본문 바로가기
한줄평

영화

by 마상봉한식 2022. 11. 24.

보이후드

"우리가 순간을 붙잡는게 아니라 순간이 우릴 붙잡는거야." 순간이 모아놓은 우리의 십년.
고물차 타고 길 떠나는 장면은, 성장영화의 식상하지 않는 클리세다.

 

듄: 파트2

"내가 길을 가리킬 것이다!" 리산 알 가입의 포효에 내 심장도 마구 뛰었다. 이래서 메시아 주의가 위험하다!

한마디로 압도적. 이미지와 사운드가 서사마저도 압도한 듯.

 

라쇼몽

진실의 분열. 유기된 아기는 화룡점정일까? 사족일까?

 

괴물 카이브츠와 다레다

모호한 진실과 선명한 사랑. 별이 다섯 개.

 

"우린 새로 태어난 걸까?" 
"그런 건 없는 것 같아"
"아니야?"
"아니야. 그냥 그대로야"
"다행이다"

 

나의 올드 오크

슈크란. 나의 올드 켄 로치.

 

서울의봄

무능한 쥐떼를 향한 탐욕스런 쥐떼의 종심타격.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돌맹이 두 개 나오는 장면에서 눈물이 났네.

 

인생은 아름다워

파송송 계란탁.

헤어질 결심

박찬욱에 의한, 박찬욱을 위한 박찬욱의 영화. 그런데 자라는 아니다.

 

탑건 매버릭

미제의 브라보 마이 라이프.

'한줄평' 카테고리의 다른 글

  (0) 2022.07.17